‘지방시 타계’ 국내 스타들도 사랑한 브랜드, 누가 입었나?…전지현·지드래곤·윤아·민호 등

입력 2018-03-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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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방시)
(사진제공=지방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지방시'를 창립한 프랑스의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지방시의 동거인이자 전 오트쿠튀르 디자이너인 필리페 브네는 12일(현지시간) "지방시가 10일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27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지방시는 2차 대전 이후 당시 무명이었던 피에르 발망, 크리스챤 디오르와 함께 일했다. 1951년 자신의 패션 하우스를 오픈한 뒤 이듬해 프랑스 일류 모델이었던 베티나 그라지아니를 기용해 첫 번째 컬렉션을 개최했다.

지방시는 배우 오드리 헵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입었던 '리틀 블랙 드레스'를 만들며, 이후 오드리 햅번의 디자이너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 등 유명 인사들도 그의 옷을 즐겨 입었다.

올해 열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 '블랙팬서'의 채드윅 보스만 등 유명 배우들이 지방시의 옷을 입고 레드 카펫 위를 걷기도 했다.

해외뿐 만 아니라 국내 스타들도 지방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지현, 고소영, 공효진, 김나영, 지드래곤 등 수많은 패셔니스타가 지방시의 원피스, 가방, 모자 등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지방시 컬렉션에 참석, 한국 대표로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출처=지방시 공식 SNS)
(출처=지방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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