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나영석 PD의 신작에 배우 소지섭, 박신혜가 함께한다.
1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소지섭과 박신혜가 tvN 새 예능프로그램인 '숲속의 작은 집' 출연을 확정했다. 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방송 예정인 '숲속의 작은 집'은 '오프 그리드(Off-grid)를 소재로 한다. 오프 그리드는 전기,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이 없는 거주지를 뜻하며 최근 세계적으로 '독립형 에너지'를 표방하며 인기가 높다.
나영석 PD는 소지섭과 박신혜가 오프 그리드 하우스에서 지내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소지섭과 박신혜는 이곳에서 자가 발전을 통해 식재료 등을 자연에서 얻어 생활해 나간다.
'삼시세끼'의 농촌 생활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관찰 예능'을 보여줄 '숲속의 작은 집'은 예능이 아닌 다큐로 보일 만큼 잔잔하고 조용한 내용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신혜는 나영석 PD와 tvN '삼시세끼'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2015년 5월 이 방송에 출연한 박신혜는 똑 부러지는 살림 솜씨를 선보이며 출연진인 이서진과 옥택연의 무한 애정을 받았다. 최근 학교 동기인 배우 최태준과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지섭은 2011년 9월 MBC '무한도전' 출연 이후 예능 프로그램은 무려 7년 만이다. '숲속의 작은 집'은 다음 달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