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는 방사성폐기물 제염해체 및 처분업체 액트의 주식 6만9546주(46.21%)를 79억9779만 원에 인수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액트는 1999년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 창업회사로 시작해 20년간 원자력 안전성 평가 및 방사성폐기물 처리, 처분 분야에서 정부 과제 및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방사성 폐기물 처리 관련 특허 및 복합제염장치 기술은 지난해 6월 19일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해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특허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지인트는 지난달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조천휘 액트 대표이사를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조 대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한국전력기술에서 안전해석과 수출형 원전사업 기술팀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