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아파트,아직 건재함 과시

입력 2008-03-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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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매매가 변동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새아파트가 아닌 입주 15~20년차 아파트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월4일부터 3월 14일까지 입주시기별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입주 15년~20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가 2.4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입주 10년 초과~15년 이하 1.47%, 입주 5년 초과~10년 이하 1.04%, 입주 5년 이하 0,.97%, 입주 20년 초과 0.4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 노원구, 도봉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낡은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높다.

입주한지 15년 초과~20년 이하의 아파트인 경우 노원구가 8.4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도봉구(6.16%), 강북구(4.35%), 동대문구(4.26%)도 모두 평균 매매가 상승률(2.42%)을 웃돌았다.

닥터아파트 이영호팀장은 "아파트 자체는 낡았지만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새아파트보다 시세가 저렴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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