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BNP파리바 오픈' 16강전서 쿠에바스와 격돌…'황제' 로저 페더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입력 2018-03-13 17:17 수정 2018-03-13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26위·한국체대)이 토마스 베르디흐(15위·체코)를 꺾고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 16강전에 진출하면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와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정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8일째 단식 3회전에서 베르디흐를 상대로 2-0(6-4 6-4) 승리를 거뒀다.

정현은 그간 베르디흐와 두 차례 대결했으나 모두 0-2로 졌다. 이날 세 번째 맞대결에서 정현은 베르디흐를 2-0으로 제압하며 설욕했다.

베르디흐는 2015년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으며 투어 대회 단식에서 13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현은 16강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쿠에바스는 올해 32세로 2016년 세계랭킹 19위에 오른 바 있다. 정현과 쿠에바스의 대결은 처음이며 15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된다.

정현이 쿠에바스를 이기고, 이 대회 톱시드인 페더러가 제러미 샤르디(100위·프랑스)를 꺾는다면 둘은 준준결승에서 대결을 벌인다. 정현과 페더러는 올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맞붙었으나 정현이 발바닥 물집으로 기권하면서 제대로 승부를 겨루지 못했다.

한편 정현은 이번 대회 16강에 올라 상금 8만8135달러(약 9400만 원), 랭킹포인트 90점을 따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4,000
    • -1.02%
    • 이더리움
    • 4,658,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75%
    • 리플
    • 2,010
    • -0.4%
    • 솔라나
    • 348,400
    • -1.67%
    • 에이다
    • 1,437
    • -2.38%
    • 이오스
    • 1,151
    • -1.46%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25
    • -7.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7%
    • 체인링크
    • 24,970
    • +1.18%
    • 샌드박스
    • 1,119
    • +28.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