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업황 개선…목표가 15만 원으로↑-IBK투자증권

입력 2018-03-14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업황 개선이 예상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MLCC 영업이익률이 2016년 4분기 2%를 저점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18%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MLCC 업황 호조의 배경은 공급 부족”이라며 “IT 주력 업체들이 전장 비중을 확대하며 MLCC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T 제품 내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그 중 5G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8.8%, 26.4% 증가한 1조8683억 원과 1350억 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기판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에서 매출액 및 영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기판사업부의 부진은 해외 거래선의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물량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LCC 업황 호조세 외에도 갤럭시S9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51,000
    • +0.61%
    • 이더리움
    • 4,725,000
    • +7.63%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3.21%
    • 리플
    • 1,944
    • +24.38%
    • 솔라나
    • 366,500
    • +8.34%
    • 에이다
    • 1,237
    • +11.04%
    • 이오스
    • 965
    • +5.35%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7
    • +18.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0.56%
    • 체인링크
    • 21,400
    • +4.04%
    • 샌드박스
    • 495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