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아이에스, ‘정부 전략적 개발사업 지정’ 2차전지 핵심소재 부각↑

입력 2018-03-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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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씨아이에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에 68조 원을 투자하면서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 2차전지 관련업체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씨아이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5원(20.40%) 오른 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지난달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고체 전해질 소량 합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지난해부터 전자부품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성균관대 등 국내외 전고체전지 전문가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고체 전해질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씨아이에스가 진행 중인 고체 전해질 개발 사업은 정부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사업으로 지정돼 5년간 총 80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글로벌 이차전지 수요기업들이 전고체 전지 상용화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전고체 전지와 핵심 기술인 고체 전해질로 쏠리고 있다”며 “고체 전해질의 양산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씨아이에스가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은 황화물 계열로 온도 변화에 안정적이고 액체 전해질 대비 고에너지 밀도로 이차전지를 소형으로 제작하는 데 쉽다. 양산화 기술에 가장 근접해 있어 글로벌 2차전지 기업이 해당 기술을 개발 중이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소량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합성에 성공하면서 해당 기술의 양산화 공정개발 및 대면적화 개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내년까지 고체 전해질의 양산화를 위한 공정 및 최적화 기술을 확보하고, 오는 2021년 대면적 공정 기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폭스바겐에 전기차 ‘e골프’를 공급하고 있어 장기적인 수혜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 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에 68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골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SDI에 수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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