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유럽 10여개국 돌며 현지 마케팅 진두지휘

입력 2018-03-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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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ㆍ의사ㆍ정부관계자 등 미팅…'바이오시밀러' 제품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포석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10여개국을 순회하며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서 회장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유럽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달 초 출국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는 계열사다.

서 회장은 두 달여간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빅 5마켓을 비롯해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총 10여 개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그는 주요 병원을 방문해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핵심 의사들(KOL)과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지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장 반응과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는 파트너사들의 주요 임원진들과 만나 국가별 상황에 맞는 입찰 전략과 마케팅 핵심 포인트 및 세일즈 계획 등도 점검한다.

이러한 서 회장의 행보는 지난해 유럽에 선보인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최종 판매 승인을 얻은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조기 출시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서 회장이 직접 나서서 파트너사 미팅에 참여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업계 관계자들도 놀라워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두 달간의 유럽 현지 마케팅 활동 이후에도 세계 각국을 돌며 현장 밀착형 마케팅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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