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34%) 하락한 2486.0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92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96억 원을, 기관은 141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9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0.81%) 의약품(+0.6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1.22%) 금융업(-0.6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종이·목재(+0.53%) 전기·전자(+0.46%) 의료정밀(+0.2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60%) 전기가스업(-0.49%) 비금속광물(-0.3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ED(+2.95%), 바이오시밀러(+1.67%), 2차전지(+1.45%), LBS(+1.18%), 물류(+1.1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2.62%), 전선(-1.81%), 국내상장 중국기업(-1.48%), 농업(-1.26%), 전자결제(-1.1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19% 오른 258만8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2.23% 오른 22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SK(+1.63%), 현대차(+1.63%)가 상승한 반면 POSCO(-3.82%), 삼성바이오로직스(-1.77%), 셀트리온(-1.45%)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하이골드8호(+15.64%), 지코(+12.15%), 현대글로비스(+9.2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신대양제지(-7.68%), 미래에셋대우우(-6.92%), 대우조선해양(-6.4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파미셀(+30.00%), 두산엔진(+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24개, 하락 종목은 502개이며 나머지 6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5원(-0.0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99원(+0.27%), 중국 위안화는 169원(+0.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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