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을 통해 전달됐다.
이후 양 기관은 초등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조식지원사업,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굿네이버스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좋은마음 인성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나눔 등의 덕목을 갖춘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탁식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청과 함께 아동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 또한 "굿네이버스에서 전달해준 장학금을 통해 서울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GO인 굿네이버스는 국내 아동학대상담센터를 개소하고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동과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맞춤형 심리치료와 지역사회 욕구에 맞춘 특화사업 진행하며 아동과 지역사회의 정서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