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난 호텔가...봄나물·제철 재료 활용한 특선 요리 선보여

입력 2018-03-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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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여의도·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등

호텔업계가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특선 요리로 고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봄나물과 제철 재료를 활용한 한식부터 일식, 중식, 양식 등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지역별 음식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내 일식당 다봉 ‘하루노코에 프로모션’. 사진제공=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내 일식당 다봉 ‘하루노코에 프로모션’. 사진제공=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에서는 제철 봄나물과 봄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디저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봄향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피로 회복에 좋은 냉이와 달래, 비타민C가 풍부한 돌나물, 춘곤증 해소에 좋은 두릅, 면역력과 기관지 향상을 위한 더덕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20여 가지의 봄 요리를 준비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도 제철 봄나물 요리를 선보이는 ‘봄의 향연’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봄꽃화전, 모듬 봄나물 보리 비빔밥, 소편육과 달래 냉채, 민들레잎과 미삼초무침, 두릅 관자말이 초회 등 70여 가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는 정갈한 일식으로 봄철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일식당 다봉에서는 봄 제철 맞아 가장 맛 좋은 우럭과 냉이 나물을 곁들인 나베 요리를 선보인다. 나베의 주 재료인 우럭은 지방 함유량이 높고 살이 많아 풍부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봄철 대표 나물 냉이는 철분, 칼슘,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만성 피로 및 면역력 회복, 춘곤증 예방 등에 효과가 좋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상하이의 봄’. 사진제공=밀레니엄 서울 힐튼
▲밀레니엄 서울힐튼 ‘상하이의 봄’. 사진제공=밀레니엄 서울 힐튼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중국 상하이식 세 가지 냉채요리를 맛볼 수 있는 ‘상하이의 봄’ 특선세트를 마련했다.중국 대표 요리 중 하나인 산라탕, 봄두릅과 해삼·전복볶음, 상하이식 훈제 메로 등을 코스 요리로 구성했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의 안심 스테이크. 사진제공=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의 안심 스테이크. 사진제공=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에서 ‘스프링, 트윈세트’를 선보인다. 친구와 연인을 위한 2인 코스 메뉴로 새우와 바닷가재 모듬 샐러드부터 이탈리안 스타일의 양파 크림 수프, 해산물과 바질을 넣어 만든 토마토 소스 해산물 스파게티, 안심 스테이크, 제철 과일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제주의 봄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켄싱턴 제주 호텔이 제격이다. 뷔페 라올레에서는 ‘제주의 봄’ 프로모션 열고, 제주 로컬 푸드를 이용한 봄나물 제주 낭푼 비빔밥, 봄냉이 짬뽕, 제주 야채 샐러드 등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는 한식당 제주선에서 봄나물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제주 푸른 고사리, 봄 미나리, 제주 유채 등을 이용한 계절찬과 계절 죽, 제철 부침개를 비롯해 냉이, 달래, 푸른 고사리, 원추리, 두릅, 취나물, 돌나물, 봄동을 넣은 봄나물 비빔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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