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년 일자리 대책 “땜질식 정책… 받아들일 수 없다”

입력 2018-03-15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은 15일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 발표에 “몇 년째 예산낭비를 거듭하는 정책에 또 땜질식 확장정책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 발표 관련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청년을 돕기 위한 보완대책에 앞서 민간일자리 규제 타파와 경제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포함하는 진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발굴이나 규제개혁을 포함하는 고강도의 ‘진짜 특단 대책’은 쏙 빠졌다”며 “들어간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 점검도 안 되고 있고 지난해 편성한 일자리 추경도 다 쓰지 못해 불용됐다”고 정부의 예산활용을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 대책에 중소기업의 청년기피와 높은 이직율에 대한 원인 진단과 극복 대안이 보이질 않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고용장려금 정책을 확대해 기업에 보조금을 더 준다고 한들 청년취업률을 높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일자리난에 가장 고통 받는 사람은 청년”이라며 “청년층 취업을 위한 직접지원을 강화하는 보완대책은 환영하지만, 정부 일자리 대책에 근본적인 인식변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83,000
    • +3.01%
    • 이더리움
    • 2,832,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90,700
    • +1.22%
    • 리플
    • 3,573
    • +5.9%
    • 솔라나
    • 199,100
    • +8.44%
    • 에이다
    • 1,106
    • +6.14%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11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40
    • +0.4%
    • 체인링크
    • 20,660
    • +5.41%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