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명여중 학생들이 '코딩 지니어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습하고 있는 모습. (LG CNS)
LG CNS는 올해 3500명을 대상으로 무상 코딩 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대상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지니어스’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 지원 사업은 올해 총 30회에 걸쳐 대상자를 350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코딩 열품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 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서산간지역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교육 지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코딩 연수를 진행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과 자녀의 코딩 학습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딩 지니어스’는 재능기부를 자원한 LG CNS 임직원 10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이 노트북 80대와 로봇 장비 25대를 갖추고 학교에 직접 찾아가 중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전공 교수의 사전 감수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코딩 지니어스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난 참여 유도형 수업으로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뿐 아니라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코딩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아리 지원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