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ㆍ베트남법인 실적 개선…1Q 영업익 전년비 204.2%↑ 전망-IBK투자증권

입력 2018-03-1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1%, 204.2% 증가한 5907억 원과 903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및 국내법인의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고, 베트남법인의 판매 실적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중국법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2%, 흑자전환한 3199억 원과 502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사드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3월 체리 큐티파이, 딸기 초코파이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법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58억 원과 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29.0% 늘어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꼬북칩과 오징어땅콩 등 스낵류가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매출 증가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베트남법인은 감자칩, 투니스 등 스낵류와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파이류 판매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과 국내에서 견과류, 영양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단기 실적 기여도는 미미하겠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신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01,000
    • -0.8%
    • 이더리움
    • 4,058,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98,200
    • -1.83%
    • 리플
    • 4,097
    • -1.94%
    • 솔라나
    • 287,200
    • -2.05%
    • 에이다
    • 1,161
    • -1.94%
    • 이오스
    • 955
    • -2.75%
    • 트론
    • 366
    • +3.1%
    • 스텔라루멘
    • 51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08%
    • 체인링크
    • 28,440
    • -0.21%
    • 샌드박스
    • 59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