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차익매물 출회에 불안감으로 하락 반전

입력 2008-03-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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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서브프라임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등한 지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2099.66으로 전일보다 2.36%(293.00포인트)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도 2.57%(58.30포인트) 내린 2209.9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43%(32.32포인트) 하락한 1298.42,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34.93으로 4.49%(15.03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미국증시는 예상치를 상회한 모간스탠리의 분기 실적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서브프라임에 대한 불안감,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다시 하락세로 마감했다.

원유 등 원자재가격이 급락하면서 상품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 모빌은 4.5%, 셰브론과 코코노필립스도 각각 4.9%와 5.9% 떨어졌다.

서브프라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금융주도 대부분 하락세가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러더스는 각각 5.1%, 9.1% 하락한 반면, 모간스탠리는 예상치보다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1.3% 상승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차익 매물에 급락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4.94달러 떨어진 배럴당 104.48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가 금리를 5.25%로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금리동결 방안에 있어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은 아니었으며, 정책위원 9명 중에서 7명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 동결을 지지한 반면, 다른 2명은 경기회복을 위해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영국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9년만에 최고치인 2.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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