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사진=PGA)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빙데이’에서 샷감각을 끌어 올리며 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이 막판 역전우승을 노리게 됐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파72ㆍ74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10위로 상승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우즈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12언더파 204타를 쳐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두와 2타차로 3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8언더파 206타로 안병훈과 공동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라이언 무어(미국)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랭크돼 있다.
강성훈(31)은 3타를 줄여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4위로 순위가 22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SBS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19일 오전 1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