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 등 총 100여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신세계는 일자리 창출 규모를 확대하고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고용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중소기업에도 참여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로는 대연, 골든듀, 아가방컴퍼니, 영풍문고, 키즈웰, 지오다노, 프라다코리아 등 63개사, 수도권 강소기업으로는 캠시스, 옐로우투오 등 20여개사가 뛰어든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코엑스 D2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상주하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1:1 취업컨설팅 교육, 이력서 사진 서비스, 면접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도전이야기'를 주제로 구직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으로, 신세계는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채용으로 좋은 일자리 확대에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신세계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채용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