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은행권 첫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 개발

입력 2018-03-19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은 자산과 부채를 종합 관리함으로써 금리 리스크와 유동성리스크 등 각종 리스크를 적정 범위내로 통제하면서 은행의 내재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방대한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과 산출의 복잡성으로 인해 국내 은행들은 해외업체가 개발한 패키지를 사용해 왔다.

신한은행은 그 동안 쌓아온 리스크 관리 역량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1년여 간 자체 개발을 진행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시뮬레이션 프로세스를 자체적으로 만들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데이터 입력의 효율성 향상 및 데이터간 정합성 증대로 날로 규제가 강화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능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외부 시스템을 들여와 은행의 필요에 맞게 수정하는데 소요되던 시간 및 비용 또한 절약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자체 ALM 시스템은 신한은행이 30여년간 쌓아온 ALM 지식 및 IT역량이 집대성 되어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해외 점포에도 자체개발 ALM 시스템을 적용해 대한민국 금융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0,000
    • -0.85%
    • 이더리움
    • 4,670,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39%
    • 리플
    • 2,002
    • -1.77%
    • 솔라나
    • 349,200
    • -2.29%
    • 에이다
    • 1,471
    • -1.28%
    • 이오스
    • 1,159
    • +0%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49
    • -11.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46%
    • 체인링크
    • 25,250
    • +1.73%
    • 샌드박스
    • 1,068
    • +29.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