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브랜딩 그룹 '브랜드디렉터스'가 제9회 DMZ 다큐영화제 공식포스터로 세계적 디자인상인 iF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해 그라피스애뉴얼 2018 디자인 애뉴얼 부문 은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에서 인정 받은 셈이다.
iF 디자인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며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수천 편을 출품하며 치열한 경쟁을 선보이는 만큼, iF수상 엠블럼은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54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 중,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선정됐다.
브랜드디렉터스 전진수 대표는 “앞으로도 탄탄한 전략적 기획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해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돋보이는 Creative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성남훈 작가의 ‘아프가니스탄 2002’ 사진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라는 비전으로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진정성과 그 정신의 기치를 다시 한 번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 design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