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자동차 부품 제조장치 및 방법 특허취득

입력 2008-03-20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유가 시대, 차 중량을 줄여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하이테크 고무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은 차량 경량화 및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 자동차용 공기 흡입관 제조장치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동차용 공기흡입관 제조 시 고무성질을 가진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기존 고무재질을 이용한 공기 흡입관에 비해 제품 개당 약 30%의 뛰어난 차량 경량화를 실현시킬 수 있다.

또 금형 틀에 찍어 제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사출성형 방법에 따라 기존 고무를 이용한 성형공정대비 약 30% 이상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여기에 차량 내구년수 이후 폐차 처리시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을 이용함으로써 재활용 규제에 대응했다는 점에서 '일석삼조'의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엔진의 공기통로로 쓰인 공기 흡입관은 주로 열 경화성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우수한 내열성과 내구성에도 불구하고 재활용이 어렵고, 무거운 중량이 단점으로 지적 받아 왔다.

동아화성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고유가 시대 기름값과 직결되는 자동차 무게를 줄여주고, 재활용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제품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동차 메이커의 관심이 크다" 며 " 현재 현대자동차의 아반테나 투싼에 적용되고 있지만, 점차 적용 차종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매출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9,000
    • +3.82%
    • 이더리움
    • 5,037,000
    • +8.16%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4.06%
    • 리플
    • 2,066
    • +5.57%
    • 솔라나
    • 332,400
    • +3.1%
    • 에이다
    • 1,402
    • +5.81%
    • 이오스
    • 1,133
    • +3.09%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85
    • +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77%
    • 체인링크
    • 25,380
    • +5.4%
    • 샌드박스
    • 864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