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2억5000억불 규모 철광석 운반선 수주

입력 2008-03-20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X조선이 32만0000DWT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VLOC) 2척을 25억달러에 첫 수주했다.

STX조선은 유럽 선주인 조디악(Principals of Zodiac Maritime Limited)사로부터 수주, 2011년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운반선은 지금까지 STX조선이 건조한 가장 큰 선박으로, 길이 327m, 폭 55m, 높이 29m에 14.6 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VLOC는 전세계적으로 철광석 물동량이 늘어나고, 운송거리가 길어지고 있는 해상운송 시장 변화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경제적인 선종으로 최근에 발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STX조선은 이번 초대형 운반선 첫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시장규모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VLOC 수주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로써 STX그룹의 올해 선박 수주금액은 12억1000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0억1000달러 대비 20% 증가한 금액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32만0000DWT급 VLOC는 지난 해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들과 함께 수주 달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선종”이라며 “진해조선소와 중국 대련 조선소 등 생산기지별 전문화를 통한 최적의 선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10년 세계 톱 수준의 조선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61,000
    • +1.87%
    • 이더리움
    • 4,871,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55%
    • 리플
    • 674
    • +1.05%
    • 솔라나
    • 207,000
    • +4.44%
    • 에이다
    • 562
    • +3.5%
    • 이오스
    • 815
    • +1.24%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53%
    • 체인링크
    • 20,220
    • +5.31%
    • 샌드박스
    • 468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