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시장 우려를 반영한 주가...투자의견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3-21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가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이미 다양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주가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32만 원으로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 19.5% 줄어든 8조6000억 원, 5384억 원으로 영업이익 시장예상치(5847억 원)를 7.9% 하회할 전망”이라며 “가동률 하락으로 모듈 부문의 영업이익이 69.3% 감소한 769억 원으로 예상되며 AS부문은 10.4% 증가한 4616억원으로 견조하겠으나 중국 모듈 부진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를 반영해도 올해 현대모비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시장의 우려는 두가지로 압축되는데 하나는 완성차의 중국 판매 부진 지속, 부품업체에 대한 단가하락 등으로 모듈 사업이 부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또 하나는 원화 강세로 수출 중심인 AS 사업부의 바진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올해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모듈 2.2%, AS 24.6%로 추정하는데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도 올해 PER(주가수익비율)는 8.5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중 AS 사업의 비중이 올해 75%에 달해 모듈사업의 변동성에도 AS 사업의 견조한 이익이 상홰할 것”이라며 “친환경 자율주행 등 신기술 개발에 대한 유인이 커지고 있어 그룹내 연구개발(R&D)를 담당하는 주요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83,000
    • +3.82%
    • 이더리움
    • 4,698,000
    • +8.4%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89%
    • 리플
    • 1,685
    • +7.94%
    • 솔라나
    • 357,300
    • +6.94%
    • 에이다
    • 1,137
    • -0.35%
    • 이오스
    • 923
    • +4.06%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57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41%
    • 체인링크
    • 20,750
    • +2.47%
    • 샌드박스
    • 481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