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SUV 수소차 '넥쏘'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완성차 부품업체 및 수소연료 생산 기업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국일제지는 전날보다 3.43% 오른 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1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넥쏘는 판매 첫날에만 서울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 이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인 약 240대의 3배가 넘는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수소차의 본격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업체들의 양산형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인 2020년 이후 본격적인 수소차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전기차 및 수소차에 납품하는 업체들은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5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을 통해 고속도로 내 수소 충전시설도 확충한다. 도로공사는 올해 중 고속도로에 수소 충전시설 8개를 설치하고, 2020년까지 6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국일제지는 수소배터리 등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베이스 페이퍼 1차 시험생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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