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단협 수정안 제시…'군산공장 폐쇄 철회' 여전히 쟁점

입력 2018-03-21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후생비 삭감' 관련 노조측 요구 일부 수용

▲한국GM 부평공장 본관 앞에서 이 회사 노조가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GM 부평공장 본관 앞에서 이 회사 노조가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해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지엠 사측이 앞서 노조가 요구했던 '복지후생비 삭감 거부' 입장 가운데 일부를 수용했다. 반면 '군산공장 폐쇄 철회'라는 최대 쟁점은 여전히 불씨로 남았다.

21일 한국지엠(GM)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오전 인천 부평공장에서 진행한 임단협 6차 교섭에서 노조에 단협 개정 사항을 일부 조정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날 사측은 △통근버스 운행 노선 및 이용료 조정 △학자금 지급 제한(최대 2자녀) △중식 유상 제공 등 노조가 민감하게 반응했던 비급여성 복지후생 항목 축소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연차 휴가 미사용분에 대한 수당 지급 축소 △자녀 학자금 지급 3년간 유보와 같은 다른 복지후생 절감 방안은 수정안에 그대로 넣었다.

노조가 요구했던 △출자전환 시 1인당 3000만 원 주식 배분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향후 10년간 정리해고 금지 등 '장기발전 전망'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정부 실사 이후 재논의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신중한 입장이다. 사측이 내놓은 수정안을 검토하겠다면서도 △군산공장 폐쇄 철회 △신차생산 배정 △미래발전전망 제시 등의 전제 조건에 대한 입장은 고수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일부분 양보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가장 큰 문제인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포함한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았다"며 "다음 교섭 때까지 제시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신차 배정을 앞두고 견해차가 크지 않은 부분만이라도 노사가 신속하게 잠정 합의를 해야 한다는 게 회사 입장"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24,000
    • +0.38%
    • 이더리움
    • 2,98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781,500
    • +2.56%
    • 리플
    • 2,100
    • +2.14%
    • 솔라나
    • 125,000
    • +1.05%
    • 에이다
    • 392
    • +1.03%
    • 트론
    • 411
    • -0.24%
    • 스텔라루멘
    • 232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60
    • +2.18%
    • 체인링크
    • 12,660
    • -0.16%
    • 샌드박스
    • 127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