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진동 원격감시시스템' 구축…보안 강화

입력 2018-03-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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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건전성 원격 진단으로 대형사고 예방

▲국중양 한국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사진=동서발전)
▲국중양 한국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발전기술개발원에서 국중양 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 협력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동 원격감시시스템 구축' 기념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의 진동 원격 감시시스템 구축은 국내 발전사 최초다. 설비 담당자는 원격근무지에서 동서발전 5개 사업장(당진, 울산, 호남, 동해, 일산) 중요 발전 설비의 진동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ㆍ진단할 수 있다.

이전까지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소 제어시스템은 해킹 공격을 원천 차단해야 하기에 제어망과 업무망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고, 정보 보안 강화로 제어망 내 설치된 진동감시시스템 접속이 불가능 했다. 그러나 진동원격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리적 단방향장치를 활용, 제어망 내에 위치한 진동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분석ㆍ진단 할 수 있게 됐다.

진동 원격감시시스템 구축의 핵심은 발전 설비 제어망에서 업무망으로 진동 데이터 연계 시 데이터베이스 복제를 위한 시스템 구조 변경과 외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안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다중 감시체계 구축으로 설비신뢰도를 향상하고, 비계획손실 예방, 고장패턴 예측진단 룰 개발을 통한 솔루션 상품화, 진동 예측진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기술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동서발전은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진동 원격감시시스템을 활용해 발전 설비 실시간 감시ㆍ진단이 가능해졌다”며 “대형 고장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설비신뢰도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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