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4월부터 '상품등급제' 도입

입력 2008-03-21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투어는 여행상품의 구성과 서비스 수준을 구분하는 '상품등급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여행상품의 경우, 시기에 따라 현지의 포함사항이 다를 뿐 아니라 서비스의 수준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만으로 상품의 등급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또 특별한 차이가 없는 여행상품을 고품격, 프리미엄, 럭셔리 등으로 과도하게 포장하는 등 상품선택을 위한 적당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여행상품 등급제는 여행 상품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항공, 호텔, 식사, 차량, 가이드, 쇼핑, 옵션, 일정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상품별로 등급을 적용해 구분하게 된다.

하나투어의 상품등급은 구성요소에 따라 '고품격', '품격', '정통', '실속' 등으로 나뉜다. 고품격 등급은 감동여행을 모토로 최고의 항공, 호텔, 차량 등을 이용하고, 최고의 인솔자와 가이드를 배정한다. 품격 등급은 만족여행을 모토로 특급호텔 이상을 사용하고 기본 선택관광은 사전에 포함하며, 쇼핑센터는 최소한의 방문으로 제한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통 등급은 즐거움이라는 모토로 서비스 요소를 가장 일반적인 기준에 맞게 설정하며, 실속 등급은 경험이라는 모토로 가장 저렴한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투어 영업총괄본부장인 왕인덕 상무는 "상품을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등급에 따른 서비스 수준을 차별화하기 위한 제도로 상품등급제를 도입한다"며 "상품등급제를 시행하면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 선택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73,000
    • -0.67%
    • 이더리움
    • 4,066,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1.32%
    • 리플
    • 4,104
    • -2.43%
    • 솔라나
    • 286,700
    • -2.22%
    • 에이다
    • 1,164
    • -1.94%
    • 이오스
    • 959
    • -2.64%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01%
    • 체인링크
    • 28,550
    • -0.04%
    • 샌드박스
    • 596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