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지 이사는 제17대 국회의원, 전남대 총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21일까지다.
또 김상국, 장명철, 강상백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최초 임기는 2년이고, 최장 3년간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광주은행은 작년 총자산이 23조4000억원으로 2016년 말 22조 6000억원 대비 8000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 증가로 인해 1342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올해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