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이엘케이, 증강현실용 렌즈 승인 후 대량 생산…글로벌 AR 공급

입력 2018-03-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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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3-23 11:3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기업 이엘케이는 2분기부터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안경용 LED 필름 렌즈의 양산을 시작한다.

23일 이엘케이 관계자는 “글로벌 AR기기 전문업체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이 올해 첫 대량 생산이 시작된 것”이라며 “향후 매출 확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개발한 이 기술은 자체 개발한 AR 안경용 LED 필름 렌즈로 LED 부착에 저온 솔더링(Soldering ·납땜) 기술을 적용해 고객사로부터 승인이 완료된 후 첫 대량 공급이 이뤄지는 것이다.

증강현실이란 AR기술이 구현되는 안경 등 기기를 쓰면 현실세계에 컴퓨터 그래픽이 입혀져 현실에서 더 늘어난 세계를 말하며 4차산업을 주도할 분야로 꼽힌다.

이엘케이는 이번 AR필름 렌즈 양산을 시작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노린다.

우선 지난해 4분기부터 포스터치 센서가 본격적으로 매출을 이뤄냄으로써 마진률을 높였다.

이와 함께 올해 2분기부터는 자동차용 터치패널을 본격 공급하게 된다. 현재 샘플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대량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 양산 이외에도 자회사인 두모전자의 베트남 이전을 5월내 마무리해 원가율을 낮추는 것도 목표다.

1999년 4월 설립된 이엘케이는 휴대폰 키패드 광원인 무기EL과 휴대폰의 새로운 입력 장치인 터치스크린을 구성하고 있는 터치센서 및 윈도우 일체형 터치패널 모듈 등의 전자부품의 제조 및 판매가 주요 사업 부문이다.

매출은 터치패널 등 94.52%, K-플렉스(K-FLEX) 5.48%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는 세계 증강현실 시장 규모가 오는 2024년이 되면 1650억 달러(한화 약 177조9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이용한 바이오헬스케어 까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에스코넥 등 관련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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