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베트남, 부총리회의 신설 “보호무역 공동 대응”

입력 2018-03-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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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부총리 "CPTPP 이행과정 정보 한국에 공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엉 딩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부총리 회의 신설에 합의했다. 양국 간 진행 중인 다양한 경제협력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조정‧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조치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양국 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 고위급이 참여하는 연 1회 정례 회담을 제안했다. 후에 부총리는 이에 동의하며 한국의 기재부와 베트남이 기획투자부가 중심이 돼 세부 운영방안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답했다.

양국 부총리는 최근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양자 및 다자간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데 동의했다.

김 부총리는 베트남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정식 서명된 것을 축하했다. 후에 부총리는 앞으로 이행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고 답했다.

11개국이 참여해 8일 공식 서명한 CPTPP(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는 비준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1분기 발효될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또 베트남 내 우리 금융기관의 인가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후에 부총리의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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