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1만1078건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건수는 481.6건으로 이달 말에 신고될 물량까지 포함할 경우 3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대인 2015년의 1만2922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배경은 다음달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 매물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월 다주택자 중과를 앞두고 연초부터 매매 물건이 증가하면서 1월부터 석달 연속 최대 거래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구별로는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23일 기준 1000건을 넘어섰다. 노원구는 소형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임대사업을 하는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물건이 많다.다. 또 성북구가 860건, 강서구가 75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622건, 서초구는 437건, 송파구는 652건으로 23일 기준 이미 작년 3월 거래량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