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21년 상용화를 앞둔 전기차의 콘셉트 모델을 이달 말 미국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말 미국 뉴욕모터쇼에 전기차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2도어 럭셔리 쿠페를 베이스로 한 이 콘셉트는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500km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현대차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한국시간)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 500㎞ 이상의 전기차 개발을 마치고 이듬해인 2021년 제네시스를 통해 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뉴욕모터쇼에 나올 콘셉트카는 2도어 쿠페가 베이스다.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향후 제네시스 양산 전기차에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항속거리가 500㎞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2025년까지 적어도 4가지 종류 이상의 친환경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제네시스 모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