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향한 악플 못 참아…법적 대응"

입력 2018-03-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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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배수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출처=배수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개그맨 배동성이 딸 배수진의 혼전 임신 등을 두고 악플이 쏟아지는 것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배동성은 25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좋은 일이고, 아이를 가진 딸에게 인신공격성 악플이라니,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단편적인 방송만 보고 '유학까지 다녀와서 고작 한다는 게 유튜버냐'는 둥 너무 아무 생각 없이 악플을 달더라"라고 한탄했다.

또한 "오랫동안 딸과 전처 그리고 나에 대한 악성 댓글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꾹꾹 참아왔다. 나는 연예인이어서 견딜 수 있지만 딸과 전처에 대한 악플은 정말 참을 수 없다"라며 "그간 참아왔지만, 인신공격성 악플, 악플에 의한 악플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이다. 선처는 없을 것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배동성은 "수진이가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임신도 했는데 아빠의 마음으로 걱정이 많이 된다"고 딸을 향한 악플에 염려를 나타낸 바 있다.

배동성의 딸 배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2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수진은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스스로 해내는 1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과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은 "기러기 아빠로 유학 보냈더니 뷰티 유튜버?", "혼전 임신이 자랑은 아니다", "연예인도 아닌데 임신 사실까지 알아야 하나" 등 비난을 보냈다.

한편 배동성은 지난해 8월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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