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코아스템, 루게릭 줄기세포 치료제 해외환자 200% 증가…임상3상 신청 예정

입력 2018-03-26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8-03-26 09:28)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코아스템이 국내 시판중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 요청 해외 환자가 대폭 늘어나며, 효능을 빠르게 입증하고 있다.

26일 코아스템 관계자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에서 질환의 진행속도 완화용 치료제 ‘뉴로나타-알’을 국내 판매량이 30% 증가했고, 해외 환자가 20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감각신경은 유지되면서 사지 마비, 구마비 및 호흡근 마비가 비가역적으로 진행돼 발병 후 2~5년 내 보조호흡 상태에 이르거나 사망하는 질환이다.

뉴로나타-알은 루게릭병에서 기능개선을 통한 효능효과로 허가된 첫 번째 치료제로, 국내에서 희귀의약품 등재 및 시판허가되어 2015년 2월부터 발매 개시했다.

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조만간 3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나타-알의 해외환자가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만 시판허가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희귀질환에 대해선 제한적으로 임상2상 완료 치료제도 시판할 수 있도록 했다.

파미셀, 에이치엘비, 인스코비, 텔콘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코아스템은 진행 중인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치료제인 ‘CS20AT04’의 임상을 조만간 끝내고, 미국 FDA에 바로 임상2상 추진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뉴로나타-알을 통해 미국 임상 허가 승인 프로세스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파악한 상태”라며 “루푸스 치료제는 미국 허가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대표적인 신경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침범해 사지 및 호흡근 마비가 비가역적으로 진행된다.

루게릭병치료제의 잠재시장 규모는 1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2,000
    • +1.64%
    • 이더리움
    • 4,99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0.28%
    • 리플
    • 2,053
    • +2.24%
    • 솔라나
    • 329,600
    • -0.81%
    • 에이다
    • 1,394
    • +0.07%
    • 이오스
    • 1,123
    • +0.54%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66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4.79%
    • 체인링크
    • 25,020
    • +0.04%
    • 샌드박스
    • 826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