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텔 등 150곳 개인정보 보호실태 서면점검 실시

입력 2018-03-26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안전부는 오는 4∼6월 가전과 의료, 식품, 호텔 업종 등에 속한 업체 150곳에 대해 '2018년 상반기 개인정보 보호실태' 서면점검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점검 항목은 개인정보의 수집근거 및 동의방법 준수 여부, 재화·서비스의 홍보나 판매 권유 시 별도의 동의를 받는지 여부, 개인정보의 암호화, 비밀번호 작성규칙 수립·적용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점검대상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서면점검 요령 등을 소개한다.

점검대상 기관은 5월 11일까지 미리 제공한 점검표 및 증거자료 등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행안부는 서면점검에 참여한 업체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파악해 개선토록 유도하는 한편 서면점검 미참여·거부 업체는 특별 현장점검을 벌여 위반사항 발견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점검에서는 281개 업체가 자료를 제출했다.

이들 중 138개 기관에서 314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전체 위반율은 49%, 기관당 평균 2.4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전체 314건 중 안전조치 의무위반이 118건(4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정보처리방침 공개 미흡 45건(16%), 개인정보 수집 시 필수사항 고지 위반 34건(12%), 개인정보 마케팅 이용 시 별도 동의 미흡 26건(9%) 등이었다.

또 안전조치 의무위반 중에는 개인정보 암호화 위반이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21,000
    • -2.66%
    • 이더리움
    • 4,337,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594,500
    • -4.8%
    • 리플
    • 1,130
    • +14.72%
    • 솔라나
    • 297,500
    • -4.09%
    • 에이다
    • 837
    • +2.32%
    • 이오스
    • 798
    • +0.76%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6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0.71%
    • 체인링크
    • 18,790
    • -2.64%
    • 샌드박스
    • 393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