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친환경차 양산에 박차 가하겠다”

입력 2008-03-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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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하이브리드카 양산 목표

현대·기아차가 내년 하이브리드카 양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친환경자동차 개발에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2004년 10월 클릭 하이브리드카 50대를 정부기관에 첫 공급하면서 친환경 미래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친환경자동차 양산을 2009년 실용화 체제로 앞당겨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회장은“지속성장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미래차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등 첨단차 기술이 필수적”이라며“이 기술들이 관련 산업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막대한 만큼,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 고용창출,국가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회장은 “2012년부터 연료전지차를 첫 소량생산하여 조기 실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따라 2009년 준중형급 LPG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첫 양산에 들어가게 되며, 그 이듬해인 2010년에는 중형차종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 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카는 2006년 39만125대, 2007년 51만7,911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75만대, 2010년 100만대 이상의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사진설명>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이 광주공장에서 친환경 미래형 차량인 스포티지 연료전지차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연료전지차를 국내 및 해외에서 시험운행하고 있으며 2012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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