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2포인트(+0.84%) 상승한 2437.0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23억 원을, 기관은 46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01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6.9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철강및금속(+1.86%) 의약품(+1.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종이·목재(+1.48%) 기계(+1.46%) 건설업(+1.2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2차전지(+3.54%), 엔터테인먼트(+3.43%), 헬스케어(+3.40%), 풍력에너지(+3.17%), 전자결제(+2.7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0.75%), 통신(-0.59%), 자동차(-0.48%), 교육(-0.2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3% 오른 251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8% 오른 49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2.02%), LG생활건강(+1.79%)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1.59%), 현대차(-1.32%), 삼성생명(-1.30%)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동원(+15.17%), 아남전자(+9.69%), 동부제철우(+9.5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BGF(-11.15%), 팀스(-6.80%), 나노메딕스(-6.33%) 등은 하락했다. 인스코비(+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5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78개 종목이 하락,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1원(+0.1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9원(+0.28%), 중국 위안화는 171원(+0.2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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