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딛고 2430선 회복… 코스닥은 2.89% 급등

입력 2018-03-26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20.32포인트 오른 2,437.08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2.89% 대폭 오른 853.6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20.32포인트 오른 2,437.08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2.89% 대폭 오른 853.6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하루 만에 딛고 일어섰다. 코스닥은 3% 가까이 급등하며 850선을 되찾았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32포인트(0.84%) 상승한 2437.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무역분쟁 우려와 뉴욕증시 약세를 반영해 2.08포인트(0.09%) 내린 2414.68에 개장했다. 장 초반 2399.44까지 떨어지며 2400선을 하회한 코스피는 이후 상승세로 전환, 점차 상승폭을 키워 나가 243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468억 원, 개인은 52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19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603억 원, 비차익거래 1125억 원 각각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1728억 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60%), 건설업(1.79%), 철강금속(1.66%), 화학(1.63%), 의약품(1.34%), 종이목재(1.295), 증권(1.19%), 전기전자(1.18%)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8%), 포스코(2.20%), LG화학(1.65%), 네이버(0.77%) 등이 상승하고, 현대차(-1.32%), KB금융(-1.30%)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348만 주, 거래대금은 5조85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5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7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1포인트(2.89%) 상승한 853.69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5.62%), 기타서비스(4.68%), 통신서비스(4.56%), 통신방송서비스(4.28%), 방송서비스(4.20%), 디지털컨텐츠(3.81%), 비금속(3.73%), 제약(3.43%) 등이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37%)를 시작으로 신라젠(8.47%), 메디톡스(2.12%), 바이로메드(3.52%), 티슈진(2.02%), 셀트리온제약(2.08%) 등 제약·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텔콘(29.85%)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차바이오텍(-16.88%) 대신 코스닥1500지수, 코스닥150 기술주 지수 등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081.1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30,000
    • +3.55%
    • 이더리움
    • 4,712,000
    • +8.7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7.82%
    • 리플
    • 1,681
    • +7.76%
    • 솔라나
    • 355,700
    • +7.04%
    • 에이다
    • 1,145
    • +0.09%
    • 이오스
    • 927
    • +4.63%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56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0.72%
    • 체인링크
    • 20,800
    • +2.82%
    • 샌드박스
    • 483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