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 인보사 3상 결과 발표…"관절기능 개선효과 2년까지 유지"

입력 2018-03-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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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주사 후 24개월 시점까지 통증 완화와 관절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2018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인보사의 한국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보사 국내 임상을 총괄 책임자인 이명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인보사 투여군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IKDC), 통증지수평가(VAS),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 등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장기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인보사 투여 후 24개월 시점에서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 통증, 골관절염 증상 평가 모두 유의미하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인보사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치료 반응률은 전체 환자군의 84%로 위약군 45% 대비 약 2배 높았다"며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2년 이상 효능도 입증된 만큼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단기적 보존 치료에 의존했던 환자에게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보사는 염증을 억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치료제다. 지난해 7월 국내 개발 유전자 치료제로는 처음 국산 신약으로는 29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인보사의 효능효과 등의 우수성을 권위 있는 해외의 학술 및 학회에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종합ㆍ대학병원 등에 보다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추가임상 및 R&D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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