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사태로 기업가치 훼손...목표가↓-유진증권

입력 2008-03-24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농심에 대해 새우깡 사태로 투자심리 악화와 브랜드 이미지 감소로 광범위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7500원에서 18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

김민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그 동안 실적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고, 대표이사 변경으로 신규사업 로드맵을 기대할만 하며, 밸류에이션은 3~4년래 최저 국면으로 지난 2월 가격인상으로 원가부담 완화가 예상돼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우깡 이물질 외에도 라면 등 해외 소싱 반제품들에 대한 신뢰성을 잃은 상황으로 회사의 적절한 대응도 기대에 못 미쳤다고 판단돼, 소비자는 물론 투자자 심리는 지속적으로 악화국면이 예상되고 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새우깡 사태로 인한 생산중단, 대형 유통업체 판매거부 등 소비 감소가 불가피하며 기업 이미지 훼손과 브랜드 이미지 악화로 기타 스낵은 물론 라면까지 광범위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67,000
    • +3.47%
    • 이더리움
    • 2,830,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0.84%
    • 리플
    • 3,535
    • +5.62%
    • 솔라나
    • 196,900
    • +7.6%
    • 에이다
    • 1,100
    • +5.97%
    • 이오스
    • 743
    • +0.81%
    • 트론
    • 332
    • -0.9%
    • 스텔라루멘
    • 414
    • +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03%
    • 체인링크
    • 20,420
    • +5.42%
    • 샌드박스
    • 418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