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주장女 '혼인빙자 사기' 피소… "교제하면서 돈 요구" 또 다른 남성들 폭로

입력 2018-03-27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들이대닷컴)
(사진제공=들이대닷컴)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 씨가 다른 남성들로부터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YTN Star는 김흥국의 지인 C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A 씨의 피소 사실을 알렸다. C 씨는 김흥국이 언론 등을 통해 말한 바 있던 A 씨에게 1억5000만 원을 빌려줬던 인물이다.

앞서 김흥국은 "A 씨가 잘못된 남녀 관계 문제로 법적 소송이 걸려 있는데, 소송 비용으로 1억 5000만 원을 빌려 달라고 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A 씨는 "나도 돈 없지 않다. 사과를 안 하니까 금전적으로라도 해달라는 식으로 얘길 한 거다. 구체적 금액을 얘기 안 했고 받을 마음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C 씨는 인터뷰에서 "일반인 남성 B 씨 또한 자신과 같이 A 씨를 형사고발 했으며, 또 다른 남성 D 씨도 같은 이유로 고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D 씨는 "작년 A 씨와 교제하면서 여러 차례 돈을 요구했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건은 병합됐고 수사 권한이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관됐다. 현재 검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곧 A 씨를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흥국은 A 씨에 대한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A 씨는 21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을 통해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했다. 그러자 김흥국은 또 A 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02,000
    • -2.06%
    • 이더리움
    • 4,815,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55%
    • 리플
    • 2,000
    • +1.68%
    • 솔라나
    • 330,800
    • -5%
    • 에이다
    • 1,358
    • -3.35%
    • 이오스
    • 1,122
    • -3.28%
    • 트론
    • 275
    • -4.18%
    • 스텔라루멘
    • 699
    • -1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48%
    • 체인링크
    • 24,580
    • +1.15%
    • 샌드박스
    • 981
    • +16.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