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포인트(+0.60%) 상승한 858.8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1947억 원을, 기관은 16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73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2.6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서비스(+2.64%) 오락·문화(+1.6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1.53%) 기타서비스(+1.45%) 전기·가스·수도(+1.2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패션(+3.36%), 원자력발전(+3.00%), PCB생산(+2.87%), 수산업(+2.36%), 자동차(+2.3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0.67%), 2차전지(-0.55%), 타이어(-0.3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30%), 자전거(-0.2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3.33% 오른 2만150원에 마감했으며, 바이로메드(+2.16%), 스튜디오드래곤(+1.88%)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신라젠(-4.23%), 원익IPS(-2.69%), 셀트리온제약(-1.44%)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프(+26.30%), 매직마이크로(+23.93%), 에스에프씨(+21.6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유테크(-12.43%), 디엠씨(-10.67%), 한국테크놀로지(-10.03%) 등은 하락했다. 데코앤이(+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7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79개다.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0원(-0.8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1.27%), 중국 위안화는 171원(-0.5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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