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1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건설공제조합)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2017사업연도 결산 결과 전년도보다 약 16% 증가한 20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 설립 이래 최대 규모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당기순이익의 58%인 1169억원(1좌당 3만원)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당기순이익 833억원은 좌당 2만6천원씩 출자지분 가액에 더해 당기순이익 전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조합원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증수수료와 융자금이자를 인하하면서도 상시 신용평가 시스템 고도화와 전문화된 보증시공체계 정착 등으로 경영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2012년 보유공제 출범 이후 5년만에 인수실적 400억원 목표를 달성한 공제사업과 합리적인 자금운용 등이 조합 수익에 일조했다.
올해도 조합은 경영혁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직효율성 제고, 성과중심 경영관리의 정착, 성장동력 확대 및 리스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그 과실을 조합원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런 성과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