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레저그룹, 동아G&L 적대적 M&A 선언

입력 2008-03-24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비스레저그룹이 동아회원권거래소가 지난해 우회 상장한 코스닥 기업 동아G&L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선언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비스레저그룹 계열사 토비스지앤지는 경영 참여 목적으로 지난 21일까지 동아G&L 주식 20만675주(5.01%)를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밝혔다.

토비스레저그룹 이교정 회장은 "직영 콘도를 운영하며 골프와 회원권 사업을 하는 토비스레저그룹과 동아G&L의 골프회원권 사업이 연관되는 점이 많은데다, 합병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달 초부터 장내에서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M&A가 성사될 경우 현재 동아회원권거래소와 업계 1위를 다투고 있는 에이스 회원권거래소를 뛰어 넘어 회원권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아G&L 대주주의 지분이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M&A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비스레저그룹은 제주도와 무주, 경주 등 전국 5개의 직영 콘도 운영을 하고 있으며, 회원권 거래 사업과 골프장 건설 사업 등을 하는 종합레저그룹이다.

동아G&L은 동아회원권거래소가 지난해 우회상장하면서 골프회원권 분양·매매사업을 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김영일 동아회원권거래소 회장은 19.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54,000
    • -1.52%
    • 이더리움
    • 3,096,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420,600
    • -1.2%
    • 리플
    • 790
    • +2.73%
    • 솔라나
    • 177,500
    • +0.17%
    • 에이다
    • 445
    • -2.63%
    • 이오스
    • 636
    • -2%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24%
    • 체인링크
    • 14,210
    • -2.54%
    • 샌드박스
    • 328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