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대회를 살리는 ‘미다스의 손’...6월 PGA투어 출전

입력 2018-03-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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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사진=PGA)
▲타이거 우즈(사진=PGA)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ㆍ미국)은 대회를 살리는 ‘미다스의 손’이 될 것인가.

우즈가 6월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내셔널스에 출전한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여름에 열리는 이 대회가 기다려진다”면서 “두 차례나 우승한 이 대회는 내게 특별하다”고 출전의사를 밝혔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6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에서 열린다.

우즈는 허리부상으로 2016년과 2017년은 출전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금융기업 퀴큰 론스가 계약 연장을 포기해 대회무산 위기에 놓쳤다.

올해는 타이틀 스폰서없이 더 내셔널스로 치러진다. 3년 만에 우즈가 출전하면서 새 스폰서의 희망불씨를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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