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I(삼성디자인학교)의 디자인 영재들이 세계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를 차례로 석권하며 한국의 디자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SADI의 프로덕트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축제인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 6인에게 주는 베스트 프라이즈와 일반상 등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레드닷 컨셉 어워드'(Red dot Concept Award) 에서도 'Winner'로 선정됐던 송원준(SADI 프로덕트 디자인학과 2년) 학생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종 6인에 포함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독일 reddot, 미국 IDEA, 독일 IF) 중 2곳을 석권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모두 31개국에서 21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됏으며 SADI 출신들 중 송원준씨가 최종 6인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프라이즈'를, 박진수 씨와 이주석, 정지형 씨의 작품이 일반 수상작에 선정됐다.
SADI 박영춘 교수는 "비즈니스 마인드의 창의적 디자인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SADI의 교육을 통해 시장과 고객을 염두에 둔 아이디어 개발 훈련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SADI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