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상 위메프 대표, 파트너사에 이메일 보내 “작년 총거래액 4조 돌파” 자신

입력 2018-03-28 11:12 수정 2018-03-29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메프 거래액은 최근 2년 새 2배 가까이 커져서 2017년 4조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영업손실률도 처음으로 한 자릿수인 8%대로 마감해 7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손익 개선을 달성했습니다.”

박은상<사진> 위메프 대표는 27일 오전 9시 각 파트너사에 이메일<이미지>을 직접 보내 “앞으로 이커머스 스타트업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며 “내달 실적 발표에 앞서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행보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자신감을 표시하는 동시에 파트너사와의 상생 전략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재 성장 속도대로라면 올 하반기 무난히 월 거래액 5000억 원을 넘고 연내 6000억 원을 달성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단일 채널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특가 서비스, 할인쿠폰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촉 활동을 펼쳤음에도 ‘낭비 없는 성장’을 일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를 실현할 경우 현재 1위인 G마켓을 넘어설 수 있는 규모다.

위메프는 수익을 가격적 혜택에 거듭 재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접근으로 고객의 가격 혜택과 파트너사의 매출 성장이 점점 커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위메프는 수익을 최대한 재투자해 건실한 눈덩이 효과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일매출 1억원 돌파’ 등 파트너사의 성공 스토리가 들려오고 있다”면서 “위메프와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드릴 수 있도록 성장모델을 도입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5,000
    • -0.94%
    • 이더리움
    • 4,662,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15%
    • 리플
    • 2,006
    • -1.13%
    • 솔라나
    • 349,200
    • -2.16%
    • 에이다
    • 1,446
    • -2.03%
    • 이오스
    • 1,159
    • +0.61%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37
    • -9.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81%
    • 체인링크
    • 25,000
    • +1.26%
    • 샌드박스
    • 1,121
    • +37.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