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르비텍, 北 비핵화…400조 원전해체 시장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18-03-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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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폐기물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르비텍이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차 밝히자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오르비텍은 전일대비 220원(6%) 상승한 388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김정은 북한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의 비핵화 유훈은 북한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제룡전기, 좋은사람들, 이화전기, 광명전기 등 남북경협주와 개성공단주가 급등세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북한의 비핵화시 원전시설 해체가 필요하고 이 부분이 선결돼야 남북경헙도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에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르비텍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일부 언론매체가 원전 해체 시장 규모가 400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전하자 관련 시장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오르비텍과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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