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연내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방식 마련"

입력 2018-03-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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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로드맵 마련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28일 통행료 인하 시행을 준비 중인 서울외곽 북부 민자고속도로 양주영업소를 방문해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28일 통행료 인하 시행을 준비 중인 서울외곽 북부 민자고속도로 양주영업소를 방문해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재정 고속도로보다 2배 비싼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 방식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중으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인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김 장관은 이달 29일 오전 0시를 기해 통행료가 최대 33% 인하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동일서비스-동일요금'을 목표로 상반기 중 민자고속도로 전반에 대한 통행료 인하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 고속도로보다 2배 비싼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 방식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부담 경감, 민자도로의 공공성 강화 등 이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가 갖는 의의를 강조하며 이용객의 혼선이 없도록 충분한 정보제공과 통행료 수납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번 통행료 인하는 사업 재구조화를 통한 통행료 정상화의 첫 사례"라며 "정부의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정책의 첫 결실"임을 강조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3㎞) 통행요금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소형 승용차 최장 구간 기준 4800원에서 3200원으로 1600원 내린다. 재정도로의 1.1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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