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0.92%) 하락한 850.9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462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60억 원을, 외국인은 70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0.8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0.2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15%) 부동산(-1.5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0.0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농림업(-1.21%) 광업(-1.14%) IT H/W(-1.0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패션(+2.64%), 자동차(+2.20%), 농업(+1.95%), 주류(+0.95%), 카지노(+0.9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2.55%), 원자력발전(-2.21%), 2차전지(-2.18%), 탄소 배출권(-2.06%), 금(-1.7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9.04% 오른 6만3900원을 기록했으며, 네이처셀(+3.87%), 파라다이스(+0.99%)가 상승한 반면 스튜디오드래곤(-3.69%),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코미팜(-2.28%)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제룡전기(+27.07%), 제룡산업(+20.07%), 국일신동(+18.3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덱스터(-13.19%), 소리바다(-11.47%), 텔콘(-10.41%) 등은 하락했다. 케어랩스(+30.00%), 데코앤이(+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2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29개다.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1원(-0.3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25%), 중국 위안화는 171원(-0.3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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