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북중간 정상회담이 열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데 이어 북미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화답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는 강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9% 상승해 시장 예측치(2.7%)를 넘었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2.8/1073.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0.8원) 대비 4.7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5.3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406달러를, 달러·위안은 6.269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